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구미시는 올해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체육 등 부서별 사업 연계를 통한 시민 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1969년 9월 16일 구미공업단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일을 기준으로 올해 구미공단 조성 50년이 된다. 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해 1주일 동안 기념식과 문화·체육·예술행사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한다.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구미공단의 반세기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뜻 깊은 해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시민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