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왼쪽)와 재미교포 케빈 나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을 마친 뒤 주먹을 맞부딪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케빈 나는 퍼트를 한 뒤 공이 홀에 들어가기 전에 움직여 공을 꺼내려고 했다. 이는 케빈 나의 습관이다. 이어 우즈가 버디 퍼트를 할 때 캐빈 나를 흉내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비치자 갤러리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케빈 나는 우즈의 ‘공 빨리 줍기’에 대해 “별로 빠르지는 않더라. 나중에 레슨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AP뉴시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왼쪽)와 재미교포 케빈 나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을 마친 뒤 주먹을 맞부딪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케빈 나는 퍼트를 한 뒤 공이 홀에 들어가기 전에 움직여 공을 꺼내려고 했다. 이는 케빈 나의 습관이다. 이어 우즈가 버디 퍼트를 할 때 캐빈 나를 흉내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비치자 갤러리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케빈 나는 우즈의 ‘공 빨리 줍기’에 대해 “별로 빠르지는 않더라. 나중에 레슨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