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한문예총 제10회 신춘문예 신앙시 당선작 발표

입력 2019-03-15 18:58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 권사)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에서 김춘기의 ‘들깨 추수’가 대상 없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유승우 심사위원장은 “생명의 성숙과정과 완성과정을 사물의 이미지로 잘 형상화한 작품”이라며 “믿음의 결실을 들깨라는 열매의 결실로 비유해 형상화한 문학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4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선정하는 데 고심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수작 3편을 선정했다. 제10회 신춘문예 신앙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김춘기 △우수상 서김상규 이순분 여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