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CT 융합 스포츠 콘텐츠 키운다

입력 2019-03-13 19:01
대구시는 오는 29일까지 융합스포츠콘텐츠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ICT 융합스포츠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ICT융합스포츠콘텐츠는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야구처럼 스포츠의 기록경신·경쟁 요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운동성과 재미를 확보하는 분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적인 핵심 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6건의 과제 지원을 통해 관련 매출 51억원, 고용창출 16명 등의 성과를 냈고 해외 진출형 지원을 통해 일본과 대만 등에 해외 플레이존 3곳을 구축하도 했다.

이번 공모는 주요 수요처(피트니스센터, 도심형 플레이존 등) 발굴·연계가 가능한 과제 발굴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들을 실제 플레이존이나 수요처에 설치하고 운영해 즉각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DIP 홈페이지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과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