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수도원 샬롬하우스 리모델링(사진) 봉헌예배가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오포읍 수도원에서 열렸다.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는 주제로 설교한 김정석 광림교회 목사는 “욕망을 내려놓기 위해선 늘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새롭게 탈바꿈한 광림수도원이 광림교회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수도원 숙소로 사용되는 샬롬하우스는 이번 공사로 승강기가 설치되고 비어있던 옥탑방 공간에 예배실과 숙소가 추가돼 410명이 동시에 머물 수 있게 됐다. 1988년 건축한 수도원은 시설이 낡아 샬롬하우스부터 차례로 전체 공간이 리모델링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