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푸른나무 충남지부, 마다가스카르 4개 학교에 피아노 기증

입력 2019-03-12 21:59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타마타브 지역의 베다니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음악수업을 들으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국제푸른나무 충남지부 제공

㈔국제푸른나무 충남지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4개 학교에 피아노 4대를 각각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피아노는 교회와 개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4대의 피아노는 지난달 20일 부산을 출발해 오는 24일 마다가스카르 타마타브에 도착한다. 현지에서 조용문 선교사가 운영하는 베다니학교를 비롯해 4곳에 바로 전달된다.

권지은 ㈔국제푸른나무 충남지부 국장은 “음악은 세계 공통언어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며 “분당 올림피아종합피아노 최우규 대표가 피아노 조율과 운반을 도왔다”고 말했다.

㈔국제푸른나무 충남지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타마타브에 설립된 음악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피아노 기부 및 현지에서 피아노와 노래 등을 가르칠 수 있는 전공자들을 봉사자로 파견하고 있다.

㈔국제푸른나무는 세계의 장애인들과 어린이들을 돕는 국제구호NGO이다. 한 뿌리에서 갈라진 남북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고 뉴코리아를 이루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박상우 드림업 기자 psw0503@dreamu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