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우정학사 신축 기증

입력 2019-03-10 21:09

부영그룹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을 위해 우정학사(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지난 7일 열린 기공식 행사에는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과 최양환 대표이사 사장, 조원표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 박주현 교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해 8월 우정학사 신축·기증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신축·기증하는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320㎡(400평) 3개 층 규모로 1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33실과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우정학사를 통해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