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략폰 G8 씽큐 출고가 ‘89만7600원’

입력 2019-03-07 19:16

LG전자가 7일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이하 G8) 출고가를 89만76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G7(89만8700원)보다 1100원 낮고, 삼성전자 갤럭시S10(105만6000원)보다는 15만8400원 저렴하다. 차별화된 기능에다 가격 경쟁력까지 높여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5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폰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2일 G8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12일까지 80명 규모의 체험단도 모집한다. LG전자는 우수 활동자에게 노트북 그램,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G8은 화면을 진동시켜 스피커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탑재했고, 전면 ‘Z카메라’를 사용해 터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LG전자는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G8에 대한 호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 수도권 LG 베스트샵 30여곳에 G8 체험존을 마련하고 다음 주부터는 전국 4000여개 휴대전화 매장에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