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7일 김준(왼쪽 네 번째) 총괄사장이 2019년 신입사원들과 ‘봄을 담은 행복김치’ 나눔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신입사원들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봄동겉절이와 오이소박이 250인분을 담그고 포장했다. 이어 미리 준비된 수육을 챙겨 결연 독거노인 가정 18가구를 방문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제적 이익을 낸 후에 사회공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 본질에서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독거노인들에게는 가난보다 외로움이 더 큰 어려움으로, 오늘 우리가 전달하는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 돕기를 중점 테마로 구성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구성원 자원봉사 활동 참여율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평균 98.7%에 달한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식 프로보노(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 체계’를 구축해 구성원 재능기부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돌봄 활동에서 더 나아가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구성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