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 39대 1

입력 2019-03-06 19:51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0~23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4987명 선발에 19만5322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39.2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지난해 지원인원은 20만2978명(4953명 선발)이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41대 1이었다.

4350명을 뽑는 행정직군에는 17만156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9.4대 1이었고, 교육행정(일반) 직군이 60명 모집에 1만292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171.5대 1로 가장 높았다. 기술직군은 637명 선발에 2만3760명이 원서를 내 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중에서는 일반행정 부산 지역의 경우 4명 모집에 862명이 지원해 2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0세였다. 20대가 61.34%로 가장 많았고 30대 31.2%, 40대 5.5% 순이었다. 50세 이상은 0.6%였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4.6%였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다음 달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9급 공채시험은 수험생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시험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