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서울 저소득가정 학생 조식비 1억 지원

입력 2019-03-06 18:27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의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한 아침식사 지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사진).

아시아나항공은 6일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저소득가정 학생 아침식사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조식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식지원사업은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도시락 또는 급식 형태로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이 2007년부터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해오던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2015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 사랑의열매와 공동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내 32개 학교, 537명의 학생들이 조식지원을 받았고 올해는 30여개교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그간 이어온 조식지원 누적 성금은 약 8억6000만원, 수혜 학생 수는 3586명에 달한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