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활용 화장품 첫 개발

입력 2019-03-05 19:53

국내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3D(차원) 프린팅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 고기능성 화장품(사진)을 개발했다. 의료기기, 전자, 완구 등의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는 3D 기술이 화장품 분야에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5일 “3D프린터 전문 제조업체인 삼영기계와 제휴하고 2년여 동안 연구했다”며 “고농도 에센스에 크림 종류를 프린팅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 기초화장품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점성 에센스 속에 크림류의 화장품을 정밀하게 쌓아 원하는 모양으로 디자인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용기 안에 에센스와 크림을 한꺼번에 넣어 기능을 극대화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