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렘 9:23)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not the wise boast of their wisdom or the strong boast of their strength or the rich boast of their riches.’”(Jeremiah 9:23)
지혜와 능력과 부는 잘못 사용하면 교만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지혜’ 하면 떠오르는 솔로몬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교훈을 줍니다. 왕위에 오르자 그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고 뛰어난 지혜의 소유자가 됐습니다.(왕상 3)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자연을 관찰하고 세상사를 분석하며 더 지혜로운 자가 됐습니다. 그러나 인생 말년 지혜의 절정기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겸손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이 그의 무한하신 지혜로 세상을 경영하신다는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이정엽 목사(로스앤젤레스온누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