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모범 납세기업으로 ‘고액납세의 탑’ 수상

입력 2019-03-04 20:06

KEB하나은행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액납세의 탑’인 ‘국세 6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법인세, 농어촌특별세 등 연간 납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으로 넘거나, 종전 최고 납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되는 기념탑이다. 2017년 2조10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KEB하나은행은 6716억원의 법인세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상을 받은 16개 기업 중 유일한 은행권 기업이었다.

이후승(왼쪽 네 번째) KEB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시너지 효과가 안정적으로 이익에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