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이동성(mobility)’이라는 사업 특성을 살려 사회 취약계층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데 앞장선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시행하는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의 4월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것이다.
올해는 매달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 사업,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 기획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600여 대의 버스 지원을 통해 2만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박2일간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기관, 법인 및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사업 공모
입력 2019-03-0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