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회적 가치 창출 스타트업 6곳 소개 부스 마련

입력 2019-02-28 21:37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내가 헌혈한 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 등 헌혈 시 체크할 수 있는 건강 정보가 자동으로 앱에 기록된다.

SK텔레콤 사내 벤처 ‘레드커넥트’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개발 중인 ‘차세대 헌혈 서비스’의 주요 기능이다. 앱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원리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의 부대행사 ‘4YFN’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하는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스 주제는 ‘SK텔레콤과 함께 하는 소셜 임팩트’, 내용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이다.

이번 전시에는 저개발국가, 시각장애인, 노령인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이 소개됐다.

자원 재활용과 미세먼지 저감 기술(칸필터, 슈퍼빈)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서비스(레드커넥트, 행복 GPS), 저개발국가 및 저소득층을 위한 솔루션(스마프), 장애인의 ICT 활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에이티랩) 등이 관심을 모았다.

바르셀로나=오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