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미술 영재아동의 작품을 담은 한정판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를 다음달 출시한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저소득 가정 꿈나무 아동 후원에 동참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아동을 위한 장학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재능계발의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미술 등 예체능 영재아동이 교육 지원을 받게 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미술 영재아동 작품이 칠성사이다 600㎖ 페트병 라벨에 쓰이고, 이 제품의 판매수익금 일부가 영재아동에게 지원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미술 영재아동 8명, 예체능 등 기타 영재아동 9명 총 17명을 선정해 1년간 인재 양성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영재아동을 롯데칠성음료 디자인센터에 초대해 사내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5월까지는 김승현, 박아름, 이온유 등 3명의 미술 영재아동 작품을 넣은 한정판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가 한정 판매된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장학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본인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이번 장학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초록우산’과 예체능 영재아동 지원
입력 2019-02-27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