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육아환경 개선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입력 2019-02-27 20:03
롯데그룹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평택 안중 방정환 지역아동센터에 ‘맘(mom)편한 꿈다락’ 30호점을 열었다. mom편한 꿈다락은 롯데가 구세군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통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3년 출범한 ‘mom편한’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 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해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열었다. 이후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 16곳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세웠다.

전방지역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여성들은 외롭고 힘들게 육아를 해야 했던 곳들이기도 하다. 이런 지역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오픈함으로써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군 가족들이 함께 육아정보를 나누고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육아 품앗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도 있다.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등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