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사내에 방송된 대표이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회공헌 비전과 테마를 새롭게 선정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비전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며 테마는 청소년 교육이다.
비전은 사람의 고유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며, 청소년 교육을 통해 잠재력이 가장 창조적으로 나타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과 사회공헌의 비전과 테마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만의 특성 있는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주요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미래를 이끌어 가는 청소년들이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작한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 융합적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업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향한다. 2016년까지 학생 4만명, 교사 1400명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경험했다.
삼성전자는 프로그램 운영 5년 차를 맞아 최근 더욱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 새로운 교육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국의 교사, 교수 등 교육 전문가들이 모인 미래교사단을 통해 학년, 수업시수, 수업형태 등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교육혁신 실험을 시도할 계획이다. 다양한 과목의 지식을 융합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 등 미래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수업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직접 실천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2013년부터 시작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까지 총 34개국에서 1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청소년 잠재력 발휘 적극 지원 위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등 교육 앞장
입력 2019-02-27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