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계·교육 등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김정태(가운데) 하나금융 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사회에서 대우받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KEB하나은행은 독립운동 후손 후원사업과 연동한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았다. 특판 정기예금은 28일 출시되고, 총 한도 1조원을 채우면 더는 판매하지 않는다. 최저 500만원 이상 최대 5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의 금리는 최고 연 2.2%, 1년6개월 만기 상품은 최고 연 2.3%를 준다. KEB하나은행은 가입계좌당 1000원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하나금융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기부금 전달
입력 2019-02-26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