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2.25)

입력 2019-02-25 00:02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갈 4:9)

“But now that you know God-or rather are known by God-how is it that you are turning back to those weak and miserable principles? Do you wish to be enslaved by them all over again?”(Galatians 4:9)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을 두려운 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신약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누린 자들이 다시 율법에 얽매여 종교적 의를 쌓는 것은 스스로 노예 상태에 빠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 복음에 감격하다가도 교회에 오래 다니면서 복음에서 멀어지곤 합니다. 자신이 세운 종교적 규칙을 어기면 죄책감에 빠집니다. 또 자기가 잘 지키는 규칙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다. 이는 영적인 노예 상태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복음에서 떠난 사람의 증상이 여러분에겐 없습니까.

김일승 목사(하늘사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