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머신러닝 전문 기업 키드앱티브와 공동으로 실시간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도입한 초등수학 학습 ‘웅진씽크빅 AI수학’을 개발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의 검증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높였고, 저명한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 이론을 접목한 학습 설계를 완성했다.
웅진씽크빅 AI수학은 매주 새로운 학습을 시작하기 전 목표를 보여주는 ‘학습 시작’ 페이지를 담았다. 학습자의 현재 상태와 목표 지점에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시각화해 알려준다. 이어 학습 구간마다 개인별 최신 정보를 올려 몰입을 위한 학습 코스를 생성한다. 문항의 난이도나 평균 오답률에 대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체감 난이도, 예측 정답률, 적정 풀이 시간 등을 다각적으로 제공한다.
웅진씽크빅 측은 “실시간 분석으로 적시에 적정 학습을 처방하는, 몰입에 최적화된 설계”라면서 “13레벨로 구성된 촘촘한 과정을 통해 도전적인 학습 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고, 종이학습 대비 50%가량의 시간만 투자해도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AI수학은 AI 모니터링을 거쳐 고쳐야 할 학습 습관을 즉시 전달한다. 예를 들어 문제가 틀렸다면 해설부터 보여주지 않고, AI 선생님이 틀린 이유에 따라 다시 도전하게 하거나 개념을 확인하게 하는 등 피드백을 제공한다. AI 선생님이 실시간으로 건네는 오답노트는 단순히 틀린 문제만 모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틀린 원인을 찾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월별 학습이 끝나면 그간 풀었던 문항들을 분석한 자료와 학습 개선 효과를 기록한 월간분석지를 제작해 학부모에게 전한다.
김성일 쿠키뉴스 기자
웅진씽크빅 AI수학, 실리콘밸리 기술 도입 개발… 현직교사 검증
입력 2019-02-24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