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정통 국밥의 ‘토렴’(밥이나 국수에 여러 차례 뜨거운 국물을 부어 데우는 방법) 맛을 재현한 냉동 국밥을 새로 출시했다. 피코크의 새 한식 브랜드 ‘서울요리원’을 통해 선보이는 육개장 국밥과 소고기 설렁탕 국밥 등 9종이다(사진).
새 제품은 기존 피코크 국·탕류와 달리 국에 밥을 말아 낸 국밥 형태로 출시됐다. 1인분씩 개별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용기형 제품과 용기를 생략한 파우치형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마트는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스턴트 상온 국밥과 비교해 밥 맛이나 원재료의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밥 함량은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소고기와 고명 등을 풍성하게 담았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이마트, 서울요리원 통해 냉동 국밥 9종 출시
입력 2019-02-2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