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3·1운동 100주년 기념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

입력 2019-02-21 20:10

KB국민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독립운동가 7명이 옥중에서 부른 노래를 재현한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의 음원과 기념영상을 배포한다.

이 노래는 지난해 1차 남북 정상회담 환송행사인 ‘하나의 봄’ 음악감독을 맡았던 정재일씨가 작곡했다. 가수 박정현이 노래를 부르고,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이자 KB금융그룹 모델인 김연아(사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독립선언문을 선포했던 서울 종로구 태화관 터에 들어서는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