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끝을 지배한다.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따라 끝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책은 여호수아가 광야 40년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8가지 시작의 지혜를 공유한다. 똑같은 가나안 땅을 돌아봤지만 정탐꾼 12명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는 불행한 결말을 맞았다. 저자는 올바른 믿음이 시련과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된다고 말한다. 내용 중에는 저자가 이민 목회를 하면서 경험했던 실패의 순간도 언급돼 공감을 더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 저자는 오늘부터라도 지혜롭게 다시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황윤태 기자
[새로 나온 책] 시작의 지혜
입력 2019-02-22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