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안성탕면 매출 3.1% 기부

입력 2019-02-19 19:38

농심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안성탕면’ 판매금액의 3.1%를 국가유공자 복지와 보훈선양사업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은 “경기도 안성이 3·1운동 3대 항쟁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며 안성탕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농심은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 멀티팩 포장 옆면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문구를 넣은 한정판 패키지를 제작해 다음 달 한 달간 선보일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안성탕면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뜻깊은 한 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