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함께 세상으로 : 사도행전

입력 2019-02-15 00:07

기독교는 공적 신앙이고 교회는 공적 신앙을 나누는 모임이다. 이 책은 사도행전에 초점을 맞춰 선교적 삶을 고민하는 데서 시작한다. 교회의 공적 역할은 교회 밖에서 세상과 어울려 살며 복음을 전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마이클 와겐맨 캐나다 웨스턴대 신학 교수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선교하는 사람이 되게 하려고 하신다”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하심과 성령의 능력 아래 이웃과 사회를 복음으로 이끄는 근거가 사도행전이라고 덧붙인다. 서문에 나오는 사진 두 장을 잊지 말고 책을 읽길 권한다.

황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