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AS 고객만족도 연이어 1위 차지한 이유는 “판매서 AS까지… 고객 매료 시켰다”

입력 2019-01-31 19:31
르노삼성자동차 직원이 직영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의 자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에서 애프터서비스(AS)에 대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국내 자동차 서비스센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르노삼성을 국내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컨슈머인사이트 AS 만족도 조사에서도 르노삼성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르노삼성은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 12곳을 비롯한 전문협력서비스센터(ESC)와 협력서비스센터(ASC) 등 447곳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멤버십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MY 르노삼성’은 온라인 정비예약과 이력조회를 비롯해 보증기간 확인 및 연장, 나만의 멤버십 혜택, 고객상담,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소모품 교환 및 정기점검 주기 알람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관리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르노삼성은 2월 27일까지 MY 르노삼성 앱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정비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차는 물론 중고차 고객도 MY 르노삼성 앱에 가입해 겨울에 필요한 배터리나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프리미엄 엔진오일 등의 정비 할인쿠폰을 받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11년 내놓은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은 신차 보증기간을 최대 7년/14만㎞까지 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은 국산 제조사 중 유일하게 모든 차에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