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웅들과 함께해요” 예장통합, 소방선교회 창립

입력 2019-01-31 00:03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 군경교정선교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소방선교협의회 창립총회(사진)를 열었다. 협의회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화염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과 재난 현장에서 고난을 당한 이웃들에게 기도와 말씀을 전한다. 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은 창립총회에서 “현장 사역자들의 숭고한 뜻이 모여 이제 길이 만들어졌다”고 축사했다. 전국에는 200여개 소방서와 900여곳 119안전센터가 있으며 예장통합 교단에는 소방서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25명 있다. 군경교정선교부 박종우 목사는 “주요 교단 가운데 소방선교협의회를 시작한 건 예장통합이 처음”이라며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