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간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리브(Liiv)’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리브 앱에선 은행 영업점 방문 예약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설 연휴를 앞둔 30일 다양한 리브앱 서비스를 소개했다.
리브의 ‘번호표 발행’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고객이 몰리는 영업점을 들를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방문하기 원하는 영업점의 대기고객 수를 미리 알아보고 방문 시간에 맞춰 번호표를 발행할 수 있다. ‘리브 ATM 출금’을 이용하면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통장·카드·수수료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다. 현금 인출이 필요할 때 리브 앱에서 생성된 간편번호를 ATM에 입력하면 된다. 리브 ATM출금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4분기 6만5000여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늘었다. 설 명절에 부모 등 가족을 만나지 못할 사정이 생겼다면 ‘리브 머니보내기’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와 이체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설 연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리브 환전 서비스’가 유용하다. 달러화의 경우 최고 9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박재찬 기자
KB국민은행, 간편뱅킹 앱 ‘리브’ 인기
입력 2019-01-30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