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부시장에 변성완(54·사진) 행정안전부 전 대변인이 30일 취임했다. 별도 취임식 없이 업무에 들어간 변 부시장은 “민선 7기 시정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 부시장은 부산 배정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 공직에 몸담았다. 행안부 지방세정책과장, 정책평가담당관 등을 거쳐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뒤 행안부로 돌아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변 부시장은 부산시 재직시절 지방교부세 추가 확보, 지방채 조기상환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실효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변성완 행안부 전 대변인
입력 2019-01-30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