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 산책] 연극 ‘사랑을 노래한 사도요한’ 外

연극 ‘사랑을 노래한 사도요한’

극단 환희가 기획한 연극 ‘사랑을 노래한 사도요한’(포스터)이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랑씨어터에서 열린다. 사도요한의 젊은 시절부터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한 노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다뤘다. 배경 지식이 없어 다소 이해가 어려운 관객을 위해 배우들이 극의 흐름을 충분히 따라가도록 하는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청년들의 만남 ‘갓데이트’

갓데이트(대표 문형욱)가 오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마장로 카페씨에서 제105회 갓데이트를 진행한다. ‘친밀감’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갓데이트는 청년들의 이성 교제 훈련 방법과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문형욱 대표는 “기독 청년들의 결혼 문제가 해결되고 건강한 이성 교제의 문화를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제113회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26일 저녁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포스터). ‘창단 30주년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주제는 ‘삶과 죽음에 대한 바흐의 음악 설교’이다. 소프라노 강혜정,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정록기가 협연한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