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과 ‘치여리더’ 회원 30여명이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깜짝 봉사에 나섰다(사진). 이들은 황치열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지난 24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2시간 동안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황치열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클럽은 또 황치열의 이름으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진행 중인 소외계층 겨울나기 ‘희망온’ 캠페인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29일 “기부금은 소외계층의 난방, 주거지 개보수, 방한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가수 황치열·팬클럽 연탄 배달 봉사
입력 2019-01-3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