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생산·판매하는 청호나이스가 세계시장 석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3년 5월 설립한 청호나이스는 완벽에 가까운 정수기술을 통해 한국 대표 환경가전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청호나이스는 26년 동안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 최초로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청호나이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18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진출도 활발하다. 청호나이스 설립 1년도 안 돼 수출에 나섰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06년 12월에는 중국 최대 가전 업체 메이디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2017년 9월에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세우고 제품 생산 및 판매에 나섰으며 지난해 2월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판매에 힘을 쓰고 있다.
또 청호나이스는 계열사를 통해 가정용 정수기 필터부터 자동차 부품 필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세계 최고의 필터 전문 회사로도 성장하고 있다.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은 “청호나이스는 기술력과 제품력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며 “청호나이스가 생산 및 판매하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이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혁신 향해 뛰는 기업들-청호나이스] 기술력 바탕으로 대표 환경가전 기업 우뚝
입력 2019-01-29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