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향해 뛰는 기업들-LG그룹] 전장·로봇·5G… 차별화된 기술로 성과 창출

입력 2019-01-29 22:07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만든 폭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 전시돼 있다. LG그룹 제공

LG그룹은 2019년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등 주력 사업군을 중심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고 자동차 부품, 로봇, 인공지능(AI), 차세대 디스플레이, 5G 등 새로운 성장엔진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프리미엄 가전 등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수익성을 제고하고 자동차 부품, AI, 로봇 등 미래 성장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OLED TV를 확대하고, 8K 올레드 TV 등 초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2년간 약 16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OLED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중국 광저우에 OLED 공장을 증설하고 있고, 경기도 파주 공장에 플라스틱 OLED 등의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기초소재 및 전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해외 생산시설 확대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대 핵심 가치를 통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