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쌍용차 ‘코란도’ 신모델 3월 출격

입력 2019-01-28 19:19
8년 만에 선보이는 코란도 신모델의 안정감 있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히고 차명과 외관 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28일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코란도’로 확정하고 3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코란도C’ 출시 이후 8년 만이다.

코란도 신모델은 차별화된 스타일과 미래지향적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코란도 신모델은 최근 글로벌 SUV 디자인 트렌드인 ‘로&와이드’(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형태로 안정감과 세련미를 추구한 모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대한민국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브랜드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면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새 모델은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코란도의 지향점인 ‘뷰:티풀’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는 ‘스타일 뷰’, 최첨단 기술로 누리는 ‘테크 뷰’,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을 가리키는 ‘와이드 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