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월드와이드교회(박인용 목사)는 26일 임진강 생태탐방로 6㎞ 구간을 걸으며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복음통일 아웃리치’를 개최했다(사진). 해외 단기선교나 봉사를 지칭하는 아웃리치를 통일을 위한 현장기도회로 바꾼 것이다.
박인용 목사는 “120여명의 성도들이 철책선 너머로 펼쳐진 북녘 땅을 직접 바라보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진정한 복음통일을 염원했다”고 말했다.
교회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매일 기도회를 열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한반도의 온전한 비핵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월드와이드교회는 2016년에도 복음통일 아웃리치를 열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월드와이드교회, 한반도 평화 기원 ‘복음통일 아웃리치’
입력 2019-01-29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