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382억 지급

입력 2019-01-24 20:23
삼성전자는 25일 반도체 협력사 224개사에 총 381억8000만원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 1만8000여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이래 ‘공존공영’의 경영 이념에 따라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센티브 제도뿐만 아니라 반도체 협력사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400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