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내 나이가 나를 안아주었습니다

입력 2019-01-25 00:05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 막막한 사람이 많다. 이 책은 KBS 9시 뉴스 앵커 출신의 신은경 차의과학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가 ‘나이 듦’에 대한 생각을 묶은 것이다. 지난해 환갑 문턱을 넘으면서 과거 5년간 ‘백세시대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을 토대로 새롭게 썼다. “늙었기 때문에 놀 수 없는 게 아니라 놀지 않다 보니 늙어가고 있었다”며 즐길 줄 알고, 꿈꿀 줄 알며,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노년의 삶을 제안한다. “나답게 나이 들어갈 때 행복하다”는 메시지가 따뜻하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