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900여종, 가격부담 낮춘 5만원 이하 상품 많아

입력 2019-01-24 22:00
모델들이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130개 주요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1900여종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설을 맞아 과일과 한우, 굴비 등 1900여종의 선물세트를 전국 130개 주요 점포에서 선보인다. 1900여종 중 88%를 5만원 이하 상품으로 준비해 가격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10만원 이하 상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4.8% 증가한 262개며 5~10만원 사이 가격대 선물세트 역시 전년 대비 25.5% 늘어난 69개다. 홈플러스는 “부정청탁금지법의 가액 기준에 맞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도 늘려 프리미엄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10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14.3% 늘어난 48개이며 20만원 이상 상품도 전년 대비 85.7%나 확대해 선보인다. 눈 여겨 볼 상품으로는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이력추적 참굴비세트’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사전 비축물량을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혜택도 다양하다. 13대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일부 행사상품은 1·3·4·5·9·10세트마다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플러스원’ 행사도 진행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고객 니즈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에 다양한 할인혜택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