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설을 맞아 과일과 한우, 굴비 등 1900여종의 선물세트를 전국 130개 주요 점포에서 선보인다. 1900여종 중 88%를 5만원 이하 상품으로 준비해 가격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10만원 이하 상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4.8% 증가한 262개며 5~10만원 사이 가격대 선물세트 역시 전년 대비 25.5% 늘어난 69개다. 홈플러스는 “부정청탁금지법의 가액 기준에 맞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도 늘려 프리미엄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10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14.3% 늘어난 48개이며 20만원 이상 상품도 전년 대비 85.7%나 확대해 선보인다. 눈 여겨 볼 상품으로는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이력추적 참굴비세트’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사전 비축물량을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혜택도 다양하다. 13대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일부 행사상품은 1·3·4·5·9·10세트마다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플러스원’ 행사도 진행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고객 니즈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에 다양한 할인혜택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1900여종, 가격부담 낮춘 5만원 이하 상품 많아
입력 2019-01-2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