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봄·여름 컬렉션 대히트 부푼 꿈

입력 2019-01-27 18:06

유니클로는 다음달 1일 2019 봄·여름(S/S) ‘Uniqlo U’ 컬렉션을 출시하고, 지난 14일부터 티셔츠와 스웨트 등 9개의 에센셜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유(Uniqlo U)는 유니클로 파리R&D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회사 측은 “베이직을 새롭게 재해석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의 퀄리티를 중시한다”며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를 상징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은 Uniqlo U는 올해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이다. 출시 때마다 품절 사태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컬렉션도 베이직에 혁신을 더해 더욱 단순화된 디테일과 실루엣이 다채로운 어스톤의 색조와 강렬한 액센트 컬러를 강조해 역대 Uniqlo U 컬렉션 중 가장 강렬한 컬러 매칭을 보여준다. 실루엣은 성별로 구분하지 않는 ‘젠더 뉴트럴’ 트렌드가 반영됐고, 남녀 상품 모두 화려한 색감의 장점을 높이기 위해 편안한 착용감에 중점을 뒀다. 또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디자인의 3D 원피스와 통이 넓은 와이드 스트레이트 진은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남성용 상품들도 와이드 실루엣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niqlo U’는 진화한 소재와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끝없는 연구로 베이직을 새롭게 정의하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하면서도 감각적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할 정도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