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때다. 유통가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먹거리로 구성된 선물세트, 여성들을 공략한 화장품,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각종 생활용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상품권 등은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 품목들이다.
다양한 종류의 명절 선물세트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성별 나이 취향을 고려해 ‘고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로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언제나 인기다. 동원F&B는 올 설을 맞아 동원참치, 리챔, 양반김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200여종을 내놨다. 오뚜기도 실용성을 앞세운 제품들로 구성된 92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굴리굴리 프렌즈’와 협업한 선물세트와 신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주류의 ‘백화수복’도 명절과 잘 어울린다.
화장품과 생활용품도 유용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한율은 3가지 선물세트를 내놨고, KGC인삼공사는 ‘바르는 홍삼’을 내세운 한방화장품 ‘동인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애경산업의 실용적인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많은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즐겨 찾는 제품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빠지지 않고 선물 목록에 오르는 게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 관련 상품 전문쇼핑몰 상상파크는 홍삼과 녹용을 함께 담은 건강기능식품 ‘판토삼명가’를 출시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금강제화 상품권도 인기다.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두뿐 아니라 스카프, 지갑 등도 살 수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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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24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