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R&D) 금융과 기술거래 투자 사업을 강화해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정윤모(사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규 보증 4조5000억원을 포함해 20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에 따른 맞춤형 보증 지원과 함께 기술평가 전문기관 본연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올해 기술보증기금 주요 업무 계획으로 ‘기술평가 전문기관 역할 강화’ ‘중소기업 정책수요 맞춤형 보증 지원’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선도’ ‘사회적 가치 및 재정 건정성 실현’을 꼽았다.
그는 “특히 기술평가 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IP패스트보증과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IP패스트보증은 우리가 원하는 기술벤처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중기부 유관기관이 된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소셜벤처기업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연구개발 금융 강화해 中企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
입력 2019-01-22 19:38 수정 2019-01-22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