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그리스인들 “마케도니아 국명 변경 반대”

입력 2019-01-21 19:30

나무 몽둥이와 헬멧으로 무장한 그리스 시민들이 20일(현지시간) 아테네 시내에서 마케도니아 국호 변경 합의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정부는 지난해 6월 마케도니아 국호를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변경하고, 그 대가로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가입을 용인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그리스 국민들은 자국의 일부인 마케도니아 명칭이 사용돼선 안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