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이 설 연휴(2월 2~6일)를 맞아 ‘제15차 민족의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설에도 고향 교회를 방문합시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에 한국교회 성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사진). 캠페인 참여 방법으로는 ‘교회 주보·신문에 고향 교회 방문 취지를 실어 동참 유도’ ‘고향 교회 공예배 참석’ ‘고향 교회 목회자에 감사 인사 전하기’ ‘도시 교회 차량운행 중단’ 등을 제안했다.
포럼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농어촌 교회를 직접 방문해 도농 교회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캠페인 실천 사례도 소개했다. 김봉준 대표가 목회하는 서울 구로구 아홉길사랑교회는 지난해 전남 녹동갈릴리순복음교회와 ‘도농 간 강단 교류’를 했다.
김 대표는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교회 목회자의 수고를 위로하고 도농 교회 간 협력도 도모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올 설에도 고향교회로, 농촌 목회자에게 힘을
입력 2019-01-21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