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사 지원자는 오는 25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등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최종 평가를 거쳐 3월 중 입사하게 된다.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 지도원과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꿈을 실현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편견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스타벅스에는 청각·지적·정신·지체 등을 가진 직원 327명이 근무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스타벅스코리아,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입력 2019-01-20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