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을 덮친 드라마 ‘SKY 캐슬’ 열풍에 마음이 씁쓸합니다.
대학 입시로 인생 승패가 갈리는 학벌 사회, 갈수록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이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조금 멀리 보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미국의 존경받는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덕과 성품’(IVP)은 좋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들려줍니다.
마지막을 생각하면 다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곧 죽을 존재임을 깨닫을 때, 지금 가장 소중한 것 또한 달라집니다. ‘인생, 전도서를 읽다’(복있는사람)의 저자 데이비드 깁슨은 “죽을 준비가 되었을 때에만 정말 어떻게 살지 배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나의 욕망보다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소심 청년, 소명을 만나다 ’(토기장이)는 소명을 찾아 고군분투한 청년들의 고백입니다.
[책과 영성] 편집자 레터
입력 2019-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