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입력 2019-01-16 20:20

대구보건대학교는 남성희(64·사진) 총장이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를 대표해서 중앙위원이 된 남 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8개 부처 장관과 전국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19인 등 총 28명으로 구성되며 적십자 정관의 변경, 기관의 설치와 폐지, 사업계획과 예산, 사업실적과 결산, 회장 선출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남 총장은 2004년 대구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적십자 활동을 시작했으며 자문위원 임기만료 직후인 2010년 6월부터 6년 동안 대구적십자 회장을 두 번 역임했다.

남성희 총장은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이라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대한적십자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