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 18년간 세계 각지서 찍은 사진 전시회

입력 2019-01-15 00:03
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이 14일 호주 울룰루 바위에서 찍은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변창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사무총장이 사진전을 시작했다.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다사랑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변 사무총장이 18년간 호주 이스라엘 북한 등을 다니며 촬영한 30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눈 덮인 예루살렘과 그믐달이 뜬 시내산의 새벽, 예수가 마지막으로 기도한 겟세마네동산 등이 28인치 화폭에 담겼다. 2008년 온실농장 지원 사업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해 찍은 구룡폭포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사진 판매 수익금은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변 사무총장은 “사진은 하나님이 만든 세상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도구”라며 “목회자로서도 사진 촬영은 교인들과 관계를 맺는 좋은 소통의 매개체”라고 소개했다.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