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사무총장이 사진전을 시작했다.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다사랑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변 사무총장이 18년간 호주 이스라엘 북한 등을 다니며 촬영한 30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눈 덮인 예루살렘과 그믐달이 뜬 시내산의 새벽, 예수가 마지막으로 기도한 겟세마네동산 등이 28인치 화폭에 담겼다. 2008년 온실농장 지원 사업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해 찍은 구룡폭포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사진 판매 수익금은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변 사무총장은 “사진은 하나님이 만든 세상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도구”라며 “목회자로서도 사진 촬영은 교인들과 관계를 맺는 좋은 소통의 매개체”라고 소개했다.
김동우 기자
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 18년간 세계 각지서 찍은 사진 전시회
입력 2019-01-1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