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1.14)

입력 2019-01-14 00:0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 4:5)

“Let your gentleness be evident to all. The Lord is near.”(Philippians 4:5)

관용은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봐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과하게 주장하거나 자기 의견을 고집스럽게 내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관용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관용하는 분위기가 정착된 교회는 평안합니다. 관용의 마음이 풍성한 성도는 감사와 기쁨을 누립니다. 그러나 관용은 우리의 본성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관용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 주십니다.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우리의 인격이 훌륭해서 관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가까이 계신 주님께서 우리의 손해를 갚아주실 것입니다. 둘러 가는 것 같은 우리의 길을 친히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인색한 마음이 들지 않으십니까.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눈에 거슬리지 않으십니까. 주님께로 가까이 가실 때입니다. 기도할 때입니다.

곽인섭 목사(백석대학교회)